34년 헌신적 간병 끝의 비극.. 장애 딸 숨지게 한 70대 실명 위기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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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헌신적 간병 끝의 비극.. 장애 딸 숨지게 한 70대 실명 위기 부친

청초
·
2026.03.19

사건 요약

애들아, 진짜 가슴 먹먹해지는 판결 소식 하나 가져왔어. 대구에서 34년 동안 뇌병변이랑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홀로 돌봐온 70대 아버지가 계셨거든. 근데 작년 10월에 사건이 터진 거야. 당시 40살이었던 딸이 밤새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하니까, 아버지가 **"아빠도 괴롭다, 엄마도 힘드니 제발 조용히 해라"**라며 달래다가 결국 입과 코를 막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대. 알고 보니 이 아버님, 본인 시력도 거의 잃어서 실명 직전인 상태였더라고... 본인 몸도 안 좋은데 딸이 밤새 고통스러워하는 걸 더는 지켜볼 힘도, 돌볼 여력도 없어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거지. 본인도 딸을 보내고 자살 시도까지 하셨다는데 진짜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 싶어. 재판부도 아버님이 34년간 헌신적으로 간호해온 점, 실명 위기로 돌봄이 불가능했던 점, 그리고 엄마(전처)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서 징역 3년을 선고했어. 살인죄 치고는 낮은 형량이지만, 평생을 딸을 위해 헌신하다가 감옥까지 가게 된 노부의 사연이 너무 안타깝다. 국가가 이런 '독박 간병'의 비극을 진작에 막아줄 수는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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